항상 “돈을 아껴야지” 생각은 하지만  
막상 생활 속 절약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더라고요.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며 무심코 썼던 소비가 참 많아요.  
특히 생활필수품이나 화장품, 치약처럼 매일 쓰는 것들은  
귀찮기도 하고 작은 비용이라 그냥 넘기기 쉬운데,  
정작 이런 작은 지출들이 생활비에서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걸  
가계부를 쓰면서 알아가게 됐습니다. 

1. “한 달에 3번 넘게 사던 폼클렌징을 줄였습니다”
예전에는 세안할 때 무조건 두세 번 펌핑해서 쓰는 게 습관이었어요.  
폼이 풍성해야 씻기는 느낌이랄까요?  
아끼려는 마음으로 한 펌핑도 안 되게 써봤어요.  
처음엔 좀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며칠 지나니 익숙해지더라고요.  
그 결과,  
원래는 2~3주에 한 번씩 폼클렌징을 샀는데  
이제는 두 달은 너끈히 씁니다.  
생활비 절감은 거창한 게 아니었어요.  
이렇게 작고 사소한 습관을 바꾸는 것부터였어요.
2. 생활필수품 사용 습관을 점검해 봤어요
가계부를 쓰면서 ‘자꾸 사게 되는 물품’을 체크해 보니  
치약, 샴푸, 주방 세제, 화장품... 같은 것들이 반복적으로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이기에 사용량을 조금씩 줄여보기로 했어요.  
치약: 칫솔 끝에 콩알만큼만 짜기  
샴푸: 머리에 물을 듬뿍 젖 시고, 두피 위주로만 1 펌프 이하 사용  
주방 세제: 물에 미리 희석해서 사용  
화장품: 바닥에 남은 거까지... 의외로 많아서 이틀 동안 사용  
이렇게 바꾸고 2개월 정도 지켜보니  
지출이 많이 줄었어요.  
작게는 몇 천 원, 크게는 몇 만 원씩 매달 절약되니까  
그 돈을 따로 떼어 비상금 통장에 자동이체로 넣고 있어요.  
돈 관리하는 기분이 들어서 은근히 뿌듯합니다. 

3. 무심코 쓰는 습관이 가장 큰 소비였어요
이전엔  
‘절약’하면 무조건 참는 것, 불편한 것, 인색해 보이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생각을 조금 바꿨습니다.  
아껴 쓰는 것도 내가 스스로를 챙기는 루틴이고,  
절약한 소비를 다른 가치 있는 곳에 쓰는 투자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지금도 매주 일요일마다 지출 내역을 점검하는 루틴을 지키고 있어요.  
“어디서 낭비되고 있었는지” 찾아내는 재미도 있고요.  
가계부 덕분에  
불필요한 충동구매도 많이 줄었고,  
생활비 절감 효과도 점점 커지고 있어요. 
정리하자면,  
부자 되는 법은 아주 작고 사소한 것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소비 습관부터 돌아보는 것,  
그게 바로 자산 형성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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